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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신용등급 A→A+ 상향…재무구조 '안정적'

  • 송고 2018.04.04 17:38 | 수정 2018.04.04 17:38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폴리실리콘 업황 우려에도 화학사업 등 양호한 실적 유지 전망"

OCI가 태양광 시황 개선과 재무구조 개선 효과에 힘입어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되는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OCI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변경했다고 4일 밝혔다.

한신평은 OCI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이유로 △주력 제품의 우호적인 수급여건 △잉여현금흐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재무탄력성 우수 등을 꼽았다.

중국의 강화된 환경규제, 경쟁업체의 가동 중단, 전방산업의 경기 호조 등으로 OCI의 석유·석탄화학 제품 가격이 빠르게 상승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주력 제품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베이직케미칼 부문 수익성이 개선돼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2016년 1203억원에서 지난해 2592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OCI의 별도기준 순차입금은 2015년 말 1조4193억원까지 증가했지만, 비핵심 사업부문 매각, 영업현금창출력 등을 통해 지난해 말 6337억원으로 감소했다.

특히 OCI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생산법인 인수자금으로 1억4900만달러를 투자했음에도 5000억원을 상회하는 영업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차입금을 상환하고 있다.

OCI의 지난해 말 별도기준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58.4%, 24.6%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별도기준 6000억원, 연결기준 1조원을 상회하는 현금성자산을 보유했고, DCRE(도시개발사업 자회사)가 보유한 부동산 가치와 기납부된 법인세 추징액의 환급가능성, 매각 철회한 OCI SE의 사업적 가치 등을 감안하면 우수한 수준의 재무탄력성을 견지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한신평 관계자는 "올해 이후에도 폴리실리콘 생산업체들의 증설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태양광 업황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내재돼 있다"며 "또 석유·석탄화학의 우호적인 수급상황도 지금보다 저하될 가능성이 있어 견조한 실적 개선세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태양광 수요가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폴리실리콘 산업 내 OCI의 시장지배력, 원가절감 효과, 석유·석탄화학 부문의 안정적 수익구조 등을 감안하면 폴리실리콘의 실적가변성을 충분히 감내하며 양호한 수준의 영업실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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