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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엘리엇 주주제안으로 배당 증가할 가능성 높아"

  • 송고 2018.04.05 09:09 | 수정 2018.04.05 09:09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메리츠證 "대주주 현금 확보 필요성에 엘리엇 압박 더해져 배당 증가할 듯"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의 주주제안으로 현대차의 배당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현대차 우선주의 투자매력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그룹 내에서 가장 많은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고존속 모비스의 직속 자회사로서 추가적인 배당성향 확대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또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주주친화적 요구를 이끌어낼 엘리엇 어드바이저(Elliott Advisors)와 같은 행동주의 펀드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배당 증가 가능성과 우선주 매력도를 높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발표된 지배 구조 개편안이 예정대로 이루어진다면, 존속 모비스는 그룹 투자주도(기술 개발 및 M&A) 재원 마련, 대주주의 배당 필요성(향후 정몽구 회장의 존속 모비스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정의선 부회장의 현금 확보) 측면에서 현금 확보가 중요해진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현대차 배당은 보통주 주당 4000원, 우선주 4100원이었는데 이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이익 성장률이 3년 연속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배당성향이 유지된 것이다. 이를 감안할 때 올해 우선주의 최소 시가 배당수익률은 전일 종가 대비 4.1%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순이익은 6년만에 성장 전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늘어날 이익 규모에 25-30%의 배당성향이 유지된다면, 주당 배당은 최소 10-20% 개선 가능하며 기대 시가 배당수익률 또한 확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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