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가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현대미포조선이 강세다.
5일 오전 9시16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전날보다 3.78%(3500원) 올라 9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지난 3월 신규 수주는 이스턴 퍼시픽 쉽핑으로부터 38K급 LPG선 2척, 이스턴 퍼시픽 쉽핑으로부터 38K급 LPG선 2척, 이토츄 상사로부터 1800TEU급 피더 컨테이너선 2척으로 기대감 보다는 다소 부족해 보인다"며 "신규 수주가 더뎠던 원인은 선주와의 선가 협상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오늘 GSD사로부터 1척의 50k급 PC선을 수주했다고 보도됐는데 선가가 3550만 달러로 선가 상승이 있었다"며 "선가는 한번 오르면 다시 떨어지기 어려운 만큼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현대미포조선은 모든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전 세계 유일무이한 조선소"라며 "중소형 조선소 구조조정으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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