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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가스수급 통해 에너지전환 이끈다

  • 송고 2018.04.05 11:00 | 수정 2018.04.05 10:43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산업부, 제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 확정

2031년까지 5.8조 투자해 천연가스 저장탱크 10기 건설

정부가 에너지전환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안정적인 가스수급을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8~31년 장기 천연가스 수요전망과 이에 따른 도입전략 및 공급설비 계획 등을 담은 '제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확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산업부는 총 천연가스 수요가 2018년 3646만톤에서 2031년 4049만톤으로 연평균 0.81% 상승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시가스용 수요는 가정·일반용 증가세는 둔화되지만 산업용 수요의 지속적 증가로 2018년 1994만톤에서 연평균 1.24% 상승해 2031년 2340만톤으로 증가가 예상된다.

발전용 수요는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2018년 1652만톤에서 2031년 1709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안정적인 천연가스 수급을 위해 산업부는 제8차 전력수급계획을 통해 산출된 LNG 발전량 등에 따른 필요물량을 선제적으로 획득할 계획이다.

또한 경제성, 공급안정성 등을 고려해 도입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유가 변동에 따른 가격 등락폭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가격 인덱스 다양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연료대체 계약 등 가스분야 수급관리 수단을 확충하고 직수입 증가 등 가스시장 변화에 대응한 국가 수급관리 체계 개선에 나선다.

연료대체 계약은 가스와 LPG 등 타 에너지원을 선택해 사용하는 수요처에 일시적 연료대체가 가능한 계약을 말한다.

아울러 산업부는 한국가스공사, 직수입자가 참여하는 '천연가스 수급협의회'를 구성·운영해 가스 수급 및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직수입자의 가스수급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국가수급상 필요시 수급관리가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 정비도 추진할 계획이다.

천연가스 공급인프라의 적기 확충을 위해 2031년까지 제5기지(저장탱크 10기)를 건설하는 등 약 5조8000억원을 투자하고, 2021년까지 전국 모든 지자체에 대해 가스공급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향후 경제성 미달 등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세대에 대한 지원방안 및 공급여건 개선방안은 상반기 중에 마련해 지자체 내 미공급 세대 보급확대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천연가스 신시장 창출을 위해 LNG 추진선 확대에 대비한 LNG 벙커링 인프라 구축 등 수송분야 천연가스 수요확대를 지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안정적인 천연가스 수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번에 수립된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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