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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엘리엇 현대차에 지배구조 개편 요구, 민감 이슈 아냐"

  • 송고 2018.04.05 16:12 | 수정 2018.04.05 16:12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연·기금 같은 장기투자펀드와 헤지펀드가 추구하는 바 서로 다를 것"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5일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현대차그룹에 출자구조 개편 추가 등을 주문한 것과 관련 "민감한 이슈는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기업은행 마포지점에서 열린 코스닥 벤처펀드 가입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엘리엇은 지난 4일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3개사의 보통주를 미화 10억 달러(1조500억원) 어치 보유하고 있다며 출자구조에 대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현재 엘리엇이 가지고 있다고 밝힌 지분 구조가 어느 정도 의미가 있다고 할지 잘 모르겠다"며 "오는 19일 최종적인 주주 명부가 확정된 이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는 엘리엇의 3개사 주식 보유율이 1.4% 정도 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다만 그는 "연·기금 같은 장기투자펀드와 헤지펀드가 추구하는 바는 서로 다를 것"이라며 "기업도 투자자, 주주와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고 그에 맞는 투자 전략과 소통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 지배구조 개편은 주주 간 또는 주주와 경영진 간 적법한 절차로 해결될 것"이라며 "정부는 그 과정에서 불공정 거래나 불필요한 시장 혼란이 일어나지 않을지에 대해 잘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삼성-엘리엇의 분쟁을 통해 교훈을 많이 얻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에 현대차 지분을 확보한) 엘리엇이 삼성 때와는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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