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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체 경영애로 1위 '식재료·인건비 상승'

  • 송고 2018.04.06 00:00 | 수정 2018.04.05 17:58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외식업체 수 2년사이 13만개 감소

임차료 부담 서울은 높고, 지방은 낮게 나타나

외식업소 수가 2년새 13만개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여전히 외식사업자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업자들은 경영상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식재료비와 인건비 상승을 꼽았다.

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작성한 '2017 외식업 경영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외식업소 수는 2015년 65만7086개에서 2017년 8월 52만5571개로 2년사이 13만1515개 감소했다. 2017년 전체 업소 중 프랜차이즈업소 수는 8만9940개, 비프랜차이즈 업소 수는 43만5631개로 나타났다.

외식업체들을 대상으로 경영상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식재료비 상승을 꼽은 응답률이 82.6%로 가장 높았다. 이는 2016년의 78.5%보다 4.1%p 높은 수준이다.

[자료=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작성한 '2017 외식업 경영실태 조사 보고서']

[자료=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작성한 '2017 외식업 경영실태 조사 보고서']

그 다음으로 느끼는 애로사항은 동일업종 내 경쟁강도 68.1%, 인건비 상승 67.8%, 제도적규제 60.5%, 임차료 상승 57.8%, 구인난(서빙) 48.3%, 구인난(조리) 44.8% 순으로 나타났다.

임차료 상승 응답률은 서울과 지방 간에 큰 격차를 보였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임차료 상승 응답률이 각각 70.2%, 61%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충청권 46.3%, 호남권 57.7%, 경남권 57.9%, 경북권 48.3%로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알려진대로 서울과 수도권 외식업체들은 임차료 부담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음식점의 경우 프랜차이즈매장이 비프랜차이즈매장보다 경쟁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프랜차이즈 일반음식점은 연평균 매출액 1억6541억원, 영업비용 1억2777만원, 영업이익 3763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프랜차이즈 일반음식점은 매출액 3억959만원, 영업비용 2억916만원, 영업이익 1억43만원을 기록했다.

전체 외식업소의 평균 임대계약은 2.6년으로 조사됐다. 한식점과 서양식점은 2.7년으로 상대적으로 길었고, 기타외국식점과 일식점은 각각 2.2년, 2.3년으로 짧게 나타났다.

외식업소들의 최초 인테리어비용은 평균 3561만원으로 나타났다. 2000만~5000만원 미만이 30.6%로 가장 많았다.

외식업소 중 배달앱을 이용하는 비율은 6.2%이며, 나머지 93.8%는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달앱을 이용하는 경우 월평균 이용금액은 23만원으로 조사됐다.

1일 기준 '12시간 미만' 영업을 하는 외식업체는 58.5%로 가장 많았다. 1일 평균 영업시간은 10.9시간으로 조사됐다. 일반음식점의 1일 평균 영업시간은 11.2시간으로 전체 외식업체의 영업시간보다 긴 수준을 보였다.

외식업체 영업일은 30일 기준 평균 27.2일이며, 25~26일(42.8%) 영업을 하는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일반음식점의 평균 영업일은 27.2일로 전체 외식업체의 평균과 동일한 수준이며, 기타 외국식의 영업일수는 27.3일로 비교적 긴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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