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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WTI 63.54달러…카타르 산유국 공조 지지

미-중, 관세 부과 문제 협상 가능성 상승
미 원유 재고 큰 폭 감소 여파 지속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8-04-06 09:44

국제유가가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 완화와 카타르의 산유국 공조 지지 의사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17달러 상승한 63.54달러를 기록했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31달러 상승한 68.33달러에 마감했다.

중동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 대비 0.68달러 상승한 65.38달러를 기록했다.
▲ [자료=한국석유공사]

최근 관세 부과를 두고 중국과 대립하던 미국이 협상 가능성을 밝힘에 따라 무역전쟁으로 석유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가 완화됐다.

래리 커들로 미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양국간 무역갈등과 관련된 인터뷰에서 "협상을 위한 절차가 남아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모하메드 알 사다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러시아와 사우디의 장기 협력체 구성에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최근 유가가 회복세에 들어섰지만, 석유시장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라며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및 산유국들은 감산기간 종료 후에도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 원유재고 감소 여파도 지속되면서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3월 넷째주 미 원유 재고가 정제가동률 상승 등의 영향으로 시장의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감소해 재고 감소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당초 시장전문가들은 미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25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미 에너지정보청(EIA) 집계에 따르면 전주 대비 461만7000배럴 감소한 4억2500만배럴을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35% 상승한 90.46을 기록해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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