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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Q '깜짝 실적'…반도체 또 일냈다

  • 송고 2018.04.06 09:43 | 수정 2018.04.06 09:51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반도체 영업익 11조 중반 추정…디스플레이 '부진'

CE부문 계절성 이익·패널 가격 안정에 올해 실적 '기대'

ⓒ[사진제공=데일리안포토]

ⓒ[사진제공=데일리안포토]

삼성전자가 시장 추정치를 상회하는 1분기 잠정 영업실적을 공개하며 사상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갱신했다.

삼성전자는 6일 연결기준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15조6000조원의 2018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매출은 전분기 대비로는 9%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의 50조5500억원보다는 18.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97%, 전년 동기의 9조9000억원 대비 57.6% 늘어났다. 영업이익률도 26%로 사상최고치를 달성했다.

삼성전자가 발표한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14조5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1분기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모바일(IM) 부문의 실적은 견조한 반면 디스플레이 부문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점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반도체는 여전히 1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일각에서는 반도체 영업이익이 1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또한 삼성전자의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의 배경으로 반도체 실적이 꼽히면서 고점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DB투자증권 권성률 연구원은 "반도체는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D램 평규판매가격(ASP)가 증가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IM부문에서는 갤럭시S9의 판매국 확대와 마케팅 비용 감축, 일부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다.

부진이 예상되는 디스플레이의 경우 2000~3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전분기 대비 79% 감소한 수치로 LCD 패널 가격의 하락 지속으로 중대형 LCD에서 소폭의 영업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종금은 삼성전자의 실적 호조가 하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메모리 판가 상승 지속과 출하량 증가로 반도체 부문에서 추가 개선이 있는 동시에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소폭의 회복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IM부문의 비용감축 기조 및 일회성 이익의 추가 반영과 계절성이 회복되는 CE부문도 향후 실적에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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