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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 이슈 종합] 박근혜 1심 징역 24년, '반도체왕' 삼성·'가전명가' LG, SKT 일부 지역 음성통화 장애, 삼성증권 실체없는 주식 거래

  • 송고 2018.04.06 20:47 | 수정 2018.04.06 20:47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박근혜, 1심서 징역 24년 선고…국정농단 피고인 중 최고 형량

박근혜 전 대통령이 6일 1심 선고에서 징역 24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2016년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 지 1년 6개월 여만이다. 국정농단 사건 피고인 가운데 가장 높은 형량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이날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대기업에 강제하는 등 18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24년과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다.
박 전 대통령과 13개 혐의에서 공범으로 적시된 '비선실세' 최순실(62)씨가 1심에서 선고받은 징역 20년보다 4년 높은 형량이다.

◆'반도체왕' 삼성·'가전명가' LG…1분기 '훨훨’

반도체가 이끈 삼성전자와 '가전 명가' LG전자가 나란히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으며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6일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15조6000조원의 2018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매출은 전분기 대비로는 9%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의 50조5500억원보다는 18.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97%, 전년 동기의 9조9000억원 대비 57.6% 늘어났다. 영업이익률도 26%로 사상최고치를 달성했다.
LG전자는 지난 2009년 2분기 이후 35분기 만에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가전 명가의 위엄을 다시 세웠다. 역대 2번째 분기별 영업이익 1조원 돌파다.

◆SKT, 서울 등 일부 지역 음성통화 장애…데이터·문자는 정상

SK텔레콤의 LTE 음성통화가 6일 3시30분께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에서 국지적 장애가 발생했다.
현재 SK텔레콤 이용자는 물론 타 통신사에서 SK텔레콤 이용자로 전화해도 연결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음성통화 시도시 통화량이 많아 연결이 어렵다는 메시지가 뜨거나 일부 연결 자체가 불통인 상황도 발생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VoLTE 과부하로 3G로 전화가 몰려 국지적으로 음성통화가 안되는 상황"이라며 "데이터 및 문자 전송 등은 정상적"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실체없는 주식 거래 체결…시스템 난맥상

삼성증권이 희대의 주문 실수로 500만주가 시장에 풀렸다. 빠른 수습으로 삼성증권의 피해 액수는 크지 않을 전망이나 사실상 없는 주식이 시장에 나와 거래가 체결되는데도 아무런 제재 장치가 없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될 전망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삼성증권은 우리사주를 보유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총 28억원의 배당금 대신 28억주 가량의 주식을 실수로 입금했다.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이 돼야하는데 1주당 1000주가 지급된 것이다. 전날 종가(3만9800) 기준으로 하면 1주만 가지고 있어도 3980만원이 입금된 셈이다.
작년말 기준 삼성증권 우리사주조합 주식은 총 283만1620주(지분율 3.17%)다. 이날 오전 일부 직원들이 주문 실수가 공지되기 전 물량을 시장에 내놓는 바람에 삼성증권은 장중 한때 10% 넘게 급락했다. 이날 삼성증권은 3.64% 하락한 3만8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부도 시한 2주 남짓…파국 치닫는 한국지엠 노사

한국지엠 사태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한국지엠 노조가 경영난에 따라 성과급 지급 불가 및 4월 급여 지급 불확실을 통보한 사측과 전면전을 선포했다.
노조는 사측의 성과급 지급 약속 이행을 요구하며 이틀째 사장실 무단 점거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9일부터는 청와대 앞에서 릴레이 노숙투쟁도 벌인다는 방침이다.
사측이 제시한 지난달 말 시한을 이미 넘긴 임단협 교섭도 언제 재개될지 가늠하기 어렵다. GM이 마지막 부도신청 데드라인으로 제시한 4월 20일도 불과 2주 남짓 남았다.
6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에 따르면 노조 집행부는 이날부터 중앙쟁의대책위 투쟁지침에 따라 본격 투쟁에 돌입한다.

◆법정관리 불가피 STX조선 노조 "끝까지 간다"

법정관리 위기에 빠진 STX조선 노조가 "인적 구조조정을 할 바에는 법정관리로 가는 게 낫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아직까지 사측과 맞서고 있다.
STX조선 노조 관계자는 5일 자구안에 동의하지 않으면 STX조선은 또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지 않느냐는 물음에 "무조건 사람을 자른다는데 동의할 수 있겠느냐, 이것이 구조조정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토로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STX조선을 포함한 기업 구조조정에 있어서 원칙에 입각해 처리할 것임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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