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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한국지엠 실사, 이달 내 마무리"

  • 송고 2018.04.08 11:57 | 수정 2018.04.08 11:58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가급적 4월 말 결론"…실사 결과따라 자금 투입 여부 결정

한국지엠 노조가 인천시 부평구 부평공장의 카허 카젬 사장 사무실을 점거하고 성과급 지급 이행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지엠 노조가 인천시 부평구 부평공장의 카허 카젬 사장 사무실을 점거하고 성과급 지급 이행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시작된 한국지엠에 대한 산업은행의 실사가 이르면 이달 마무리될 전망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실사를 주관하는 산업은행은 "가급적이면 4월 말까지 결론을 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사에서 산업은행은 한국지엠과 GM본사 간 이전가격(계열사 간 납품가격), 고금리 대출, 관리비, 기술사용료, 인건비 등 원가 구조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이후 실사 결과에 따라 한국지엠 회생 방안을 높고 GM(제너럴모터스) 본사와 협상을 진행하고 산은측의 자금 투입 여부를 결정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가급적 4월 말, 늦어도 5월 초까지는 실사를 마무리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당초 예정됐던 5월 중순보다 보름가량 앞당겨진 셈이다.

최근 노동조합의 사장실 무단점거와 잇따른 교섭 실패로 노사의 갈등이 깊어진 가운데 협력사이 줄도산과 대규모 실업 등의 우려가 커지면서 최대한 시간을 단축해 해결책 마련을 앞당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은행은 정확하고 신속한 실사 종결을 위해 이전 가격, 기술사용료, 관리비, 연구개발비 등 실사에 필요한 핵심자료 제출을 GM에 압박하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핵심자료에서 아직 GM 본사의 협조가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며 "다른 방식까지 강구해서라도 우리가 보고 싶은 것을 정확히 보고 합당한 결과가 나와야 투자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GM 본사측은 이달 20일 부도 가능성을 언급하며 정부와 노조를 압박하고 있으나 산은측은 '제대로 된 실사가 없으면 지원도 없다'는 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아울러 한국GM 노사의 임단협 및 자구계획 합의도 중요하다. 노사 합의시 GM 본사가 긴급 운영 자금을 지원해 유동성 위기를 넘기고 이후 실사 결과에 따라 최대 주주인 GM과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의 협상이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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