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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기후변화적응 국제회의' 내년 4월 한국 개최

  • 송고 2018.04.09 00:01 | 수정 2018.04.08 15:51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국내 포럼 개최지 향후 협의 통해 조율…80개국 이상 참여 예상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기후변화 적응 분야 홍보대사 위촉

사진=환경부

사진=환경부

환경부는 유엔(UN)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제6회 국가적응계획 포럼'을 2019년 4월 중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포럼은 세계 각국 정책결정자가 모여 기후변화 적응계획 수립과 이행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다.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이 지난 2013년부터 독일에서 시작해 매년 개최하는 유엔 공식회의다.

포럼 유치는 작년 9월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지역 국가적응계획 포럼'을 계기로 국제단위 포럼 유치에 대한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의 요청에 따른 것.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은 환경부와 최종 협의를 거쳐 이집트 샴엘셰이크에서 열린 '제5회 국제 국가적응계획 포럼(4월 4일~6일)' 폐회식에서 우리나라를 차기 개최국으로 공표했다.

국내 포럼 개최지는 향후 협의과정을 통해 조율될 예정이다. 전 세계 80개국 이상 참여할 것으로 추산된다.

유엔은 지난 2015년 채택된 파리협정을 통해 모든 국가의 기후변화 적응계획 수립을 권고하는 등 기후변화 적응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2020년까지 100개국 이상이 기후변화 적응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기후변화 영향을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최소화하기 위해 환경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제2차 국가기후변화 적응대책(2016-2020)을 수립·이행중이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국제 포럼 유치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기후변화적응 정책과 경험을 널리 소개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국제사회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변화 적응 분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최 교수는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위원장 및 국회 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로 활동중이다. 향후 2년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등 유엔의 기후변화와 관련된 행사에서 기후변화 적응 활동을 장려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후변화 적응'이란 현재 발생하거나 미래에 예측되는 기후변화 영향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고 유익한 기회로 활용하려는 활동을 의미한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온실가스의 인위적 방출을 규제하기 위한 협약이다. 정식 명칭은 '기후변화에 관한 기본협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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