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절차 2분기 중 마무리…인텔 "윈드리버와 협력 관계 지속"
자산운용사 TPG가 인텔로부터 윈드리버를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윈드리버는 제조설비, 의료기기, 항공, 철도, 자동차, 통신 네트워크 등의 산업에 소프웨어를 제공하는 IT회사다. 이번 인수 절차를 위해 앨런앤컴퍼니(Allen & Company LLC)가 인텔의 금융자문사로 참여했다.
M&A 절차는 오는 2분기 중 마무리 될 예정이다. M&A 종료 후 짐 더글러스(Jim Douglas) 윈드리버 사장과 기존의 임원진이 새롭게 독립 조직을 이끌게 된다.
TPG 네할 라즈(Nehal Raj) 기술투자 수석파트너는 "사물인터넷, 지능형 디바이스, 에지 컴퓨팅의 융합으로 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큰 시장이 열리고 있다"며 "윈드리버는 이러한 변화속에서 다방면의 투자를 통해 강력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짐 더글러스 윈드리버 사장은 "이번 M&A를 통해 에지단에서 클라우드에 이르는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독립 소프트웨어 업체로 거듭났다"면서 "TPG는 윈드리버가 다양한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재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 IoT그룹 탐 랜츠(Tom Lantzsch) 수석 부사장은 "인텔의 데이터 중심 전략에 맞춰 윈드리버와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양사의 고객과 파트너들을 위해 M&A가 원활히 마무리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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