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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티티게임즈 "초과 근로수당 미지급, 경영진 지시 없었다"

  • 송고 2018.04.10 15:11 | 수정 2018.04.10 15:15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퇴사한 담당 관리자 주도 허위 시정 완료 보고

내부 보고 프로세스 철저 점검, 근무 문화 개선 노력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자사 초과 근로수당 미지급 논란에 대해 경영진의 지시와 무관하며 퇴사한 담당 관리자 주도로 허위 시정 완료 보고가 이뤄졌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아이덴티티게임즈는 노동부로부터 초과 근로에 대한 과거 3개년 추가 수당을 계산해 1차 약 2000만원, 2차 약 4000만원 등 총 약 6000만원의 추가 지급을 시정지시 받은 바 있다.

아이덴티티게임즈의 내부 조사 결과 경영진의 지시 없이 담당 관리자의 주도로 시정완료 보고가 허위로 이뤄졌다는 사실이 파악됐고 회사는 즉시 시정지시에 따른 초과 근로수당 지급을 완료했다.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내부 감사를 진행하면서 노동부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 관계자는 "담담 관리자가 지난해 말 퇴사했기 때문에 경위 파악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현재까지 파악된 바에 따르면 횡령 등 사적 이익을 취득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이번 일을 계기로 초과 근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근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특정 시기에 업무가 몰릴 수 있는 게임업계 특성 상 부득이 발생하는 초과 근무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라 공정한 보상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다.

아이덴티티게임즈 구오하이빈 대표는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실망을 끼치게 돼 죄송하다"며 "내부 관리 소홀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앞으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보고 프로세스를 철저히 점검해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근무 문화 개선에 필요한 여러 제도를 적극 검토해 조기에 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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