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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핫’한 SUV시장

  • 송고 2018.04.10 16:08 | 수정 2018.04.10 16:08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신차 싼타페·렉스턴 스포츠 출고 대기 물량만 1만대 넘어

소형 SUV 코나·티볼리 인기...엎치락뒤치락 1위 다툼 지속

신형 싼타페ⓒ현대차

신형 싼타페ⓒ현대차

SUV 신차가 줄줄이 출시되면서 SUV시장의 인기가 여전하다. 중형SUV 시장은 최근 출시된 싼타페가 1위에 올라서면서 시장이 재편됐고 지난해 달궜던 소형 SUV 인기도 코나, 티볼리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현대차 싼타페,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등 중형SUV 출시돼 인기를 타면서 중형 SUV시장이 커지고 있다.

특히 6년만에 완전변경된 4세대 신형 싼타페는 출시 한 달 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 싼타페 판매대수는 지난 1월 2957대 수준에서 신형 모델 출시 후 3월 1만3076대(구형모델 1457대 포함)로, 무려 1만대 이상 껑충 뛰어 올랐다.

기아차 쏘렌토에 밀려 그동안 SUV 시장에서 2위에 머물렀던 싼타페는 지난 3월 1위로 올라섰다. 쏘렌토 판매대수는 지난 3월 6965대다. 싼타페는 쏘렌토 보다 6111대 더 팔린 것이다.

하지만 신형 싼타페 출시가 쏘렌토 판매 감소로 이어지지 않았다. 쏘렌토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월 5000~6000대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지난 1, 2월 각각 5906대, 5853대가 팔렸고 신차 싼타페가 출시된 직후 3월은 오히려 6965대로 판매량이 증가했다.

기아차는 경쟁차에 대응해 지난해 7월 부분변경 쏘렌토 모델을 출시한데 이어 지난 2월 사양은 올리고 가격은 내린 ‘넘버원 쏘렌토 에디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대표 RV 모델인 쏘렌토는 최근 경쟁 신차의 출시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0.1% 증가한 6965대가 팔려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쌍용차가 연 초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도 인기다.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1월 2617대, 2월 2640대, 3월 3007대가 팔리며, 월 판매대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앞으로 SUV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싼타페의 누적 계약대수 3만2000대, 출고 대기 물량만 1만3000대 수준이다.

렉스턴 스포츠도 물량이 없어서 못 팔정도다. 출시 후 지난 3월 기준 렉스턴 스포츠 누적 계약대수는 2만대다. 1~3월 누적 8264대가 판매됐고 이에 따른 출고 대기 물량은 1만1000대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의 적체 물량해소하며 판매율을 끌어 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소형 SUV 모델도 꾸준히 인기다. 지난해 7월 현대차가 코나를 출시하면서 쌍용차 티볼리가 장악하던 소형SUV 시장이 한층 더 커졌다. 지난해 이어 올해 역시 코나와 쌍용차가 엎치락뒤치락하며 이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1위 다툼도 여전히 치열하다.

코나는 지난 1, 2, 3월 각각 3507대, 3366대, 4098대 팔리며 누적 1만971대를 기록했다. 티볼리는 같은 기간 3117대(1월), 2756대(2월), 4121대(3월) 등 총 9994대 팔렸다.

기아차 스토닉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꾸준히 월 평균 1000대 수준으로 판매되고 있다. 올해 들어 1987대(1월), 1616대(2월), 1625대(3월) 등 총 5228대 팔렸다.

쌍용차는 올해 스마트 미러링이 가능한 2018년형 티볼리를 출시하고 월별 특별 할인 마케팅을 진행하며 경쟁 브랜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가 출시 2년이 지났음에도 이 같은 판매 추세는 선방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티볼리 인기 비결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변화이고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며 새롭게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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