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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하이닉스·지멘스 대표 역임 김종갑 한전 신임 사장

한전 임시 주총서 선출…에너지 전환정책 등 현안 산적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등록 : 2018-04-10 16:02

▲ 김종갑 한국전력 신임 사장.
한국전력은 10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종갑 전(前)한국지멘스 대표이사 회장을 제20대 한전 사장으로 선출했다.

사장으로 선출된 김종갑 전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임기 3년의 한전 사장으로 취임한다.

이에 4개월이란 공백 끝에 사장 선임을 진행한 한전에게 그동안 쌓인 에너지 현안 처리에 주도적으로 나서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에너지전환 국면을 맞은 시점은 물론 최대 전력공기업으로서 감당해야 할 주요 현안에 적합한 안정적인 조직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게 한전 안팎의 시각이다.

1951년생인 김 신임 사장은 경상북도 안동 출신이다. 대구상고,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와 인디아나대에서 경제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75년 행정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해 상공자원부 통상정책과장, 통상산업부 미주통상담당관, 통상협력심의관 등을 거쳐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국장, 차관보 등을 지냈다. 이후 특허청장과 노무현 정부 시절 산자부 1차관을 역임했다.

2007년 공직을 마친 뒤 3년간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을 지내면서 경영위기를 겪던 회사를 되살렸다. 2011년부터는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글로벌 기업 지멘스의 한국 사업을 주도한 바 있다.

김 신임 사장은 글로벌 경영능력과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적임자라는 정부와 업계의 공통된 평가를 받은 인물이다. 그는 차분하지만 냉철한 외유내강형 성품의 소유자이다. 일찍이 관료사회의 경직된 문화에 민간의 유연하고 혁신적인 경영기법을 접목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한편 한전은 정부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 확대한다는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을 본격 추진해야 한다.

◆[프로필] 한국전력 김종갑 사장
- 1951년생, 성균관대학교(행정학사, 행정학박사)
- 미국 뉴욕대학교 경영대학원(MBA)
- 미국 인디아나대학교 대학원(경제학 석사, 박사 수료)
- 1975 제17회 행정고등고시 합격
- 2003 산업자원부 차관보
- 2004 특허청장
- 2006 산업자원부 제1차관
- 2007 하이닉스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 2011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회장
- 2018 한국전력 제20대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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