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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브렌트유 71.04달러…미·중 화해 분위기 영향

  • 송고 2018.04.11 09:44 | 수정 2018.04.11 09:44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시리아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이란 핵협정 파기 압박↑

EIA, 2019년 일일 원유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

국제유가는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 완화 및 미 원유재고 감소 추정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2.09달러 상승한 65.51달러를 기록했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2.39달러 상승한 71.04달러에 마감했다.

중동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81달러 상승한 66.51달러를 기록했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자료=한국석유공사]

1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동차를 포함한 미국산 수입품의 관세인하, 수입물량 확대, 지식재산권 보호 등을 약속함에 따라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

최근 중국과 미국이 수입품 관세와 관련해 대립각을 세우면서 경제성장과 석유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가 대두됐지만, 시진핑 주석의 발언으로 화해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평가다.

7일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살포해 수십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공격을 포함한 강력한 제재를 고려중이라고 밝혀 중동지역 원유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대두돼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시장전문가들은 시리아 정부가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어 이란과의 핵협정 파기 압박이 거세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4월 첫째주 미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50만배럴 감소한 4억2500만배럴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 달러화 약세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 대비 0.28 하락한 89.59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의 원유 생산 증가 전망 등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4월 월간보고서에서 2019년 미 원유 생산 증가 전망치를 전월 전망 대비 하루 평균 18만배럴 상향조정해 2019년 일평균 원유 생산량이 1144만배럴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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