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차돌 육개장', '태국 팟타이 볶음면' 등 50여종 할인
간편식 연평균 62% 매출 성장∙∙∙4050세대 구입 비중도↑
SK플래닛 11번가는 오는 15일까지 프리미엄급 가정간편식 상품을 한데 모은 '집밥참견시점' 기획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CJ제일제당∙동원∙풀무원 등 간편식 대표 브랜드부터 '참이맛 감자탕'∙'엄지식품 볶음밥' 등 중소형 제품들까지 맛과 품질 면에서 호평 받은 50여종 프리미엄 간편식을 최대 2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 아워홈 '우차돌 육개장' ▲ 풀무원 '태국볶음 쌀국수 팟타이' ▲ 동원 '심야식당 불막창' ▲ 백설 '오꼬노미야끼 키트' ▲ 남순남 '순대국' 등이 있다.
우리나라 가정간편식 시장은 지난해 3조원을 돌파하며 최근 5년간 연평균 17%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1번가 역시 최근 4년간('14~'17년) 가정간편식을 구입한 고객 현황 분석 결과 연평균 62%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가정간편식을 구입한 고객들의 1인당 평균 결제 금액(5만3451원)은 '14년(4만2957원)보다 24% 이상 올랐다.
최근 11번가에서는 가정간편식 주 고객층이 2030젊은 세대에서 소비력이 왕성한 4050세대까지 확대되는 분위기다. 실제로 최근 3개월간(1월 10일~4월 9일) '사골곰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추어탕'은 72% 증가했다. 이 두 개 품목의 4050세대의 구매 비중은 2030보다 29%포인트나 높았다. 오랜 시간 불 앞에서 조리해야 하는 음식을 직접 만들기보다 가정간편식으로 대체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유석 SK플래닛 가공식품 팀장은 "기존 가정간편식이 만두나 튀김 등 냉동∙냉장 식품위주였다면 이제는 손님상에 내놔도 손색없는 맛 좋고 영양가 높은 프리미엄급 간편식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며 "앞으로 11번가는 새로운 맛과 트렌드를 반영한 생활 밀착형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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