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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조, '쟁의 조정 연기' 신청

  • 송고 2018.04.11 17:29 | 수정 2018.04.11 17:40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노조 "교섭 집중하기 위해 연기 결정"

사측도 쟁의 조정 연기 동의 뜻 밝혀

한국지엠 노조가 청와대 앞 노숙투쟁을 벌이고 있다.ⓒ한국지엠지부

한국지엠 노조가 청와대 앞 노숙투쟁을 벌이고 있다.ⓒ한국지엠지부

임단협 8차 교섭을 하루 앞둔 한국지엠 노조가 11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쟁의 조정 연기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노조가 쟁의권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렵게 교섭 일정을 잡은 만큼 내일 있을 임단협 교섭에 집중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사측이 발전된 교섭안을 갖고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지엠 노조는 지난 2일 중노위에 사측이 임단협 교섭에서 노조의 요구에 성실하게 답하지 않고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노동쟁의신청서를 냈다.

노조가 임단협 협상이 난항에 부딪히자 파업 등으로 가는 수순을 밟겠다며 사측 압박에 나선 것이다.

중노위가 열흘 간 노사 당사자 간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더 이상 교섭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조정 중단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조합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 합법적인 파업권을 얻게 된다.

중노위의 결과가 이날 오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달 말까지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측이 중노위에 쟁의조정 연기를 신청함에 따라 사측이 동의할 경우 일단 파업 보다는 교섭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측도 쟁의조정 연기 신청에 동의하겠단 뜻을 밝혔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중노위 조정중지 결과로 노조가 파업권을 얻게 될 경우 현 사태의 조속한 해결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한다”며 “노사가 원만히 합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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