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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IOC 로비 의혹' 반박…"편법·탈법 없었다"

  • 송고 2018.04.11 17:23 | 수정 2018.04.11 17:24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2010년 이전 하키·육상·태권도 등 스포츠 종목 지속 지원"

이건희 회장 사면 후 로비 "스포츠 양성 노력 폄하하는 주장"

삼성전자가 과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을 상대로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언론보도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11일 자사 인터넷 뉴스룸에 올린 글을 통해 평창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특정인과 편법·탈법적 계약이 체결됐다는 보도아 관련해 "단 한건도 체결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또한 이명박 정부 시절에만 유독 거액의 자금을 스포츠 후원에 사용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2010년 이전부터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글로벌 후원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국제하키연맹, 국제육상경기연맹, 세계태권도연맹, 아프리카축구연맹 등 언론에 노출된 후원 외에도 더 많은 종목에 후원을 해왔다.

이건희 회장의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시 활동과 관련해서도 "1,2차 도전 시 한국 정부, 유치위원회, 선수 등과 합심해 유치 활동을 했다"며 "3차 도전 때에는 전국민의 염원과 정부, 관계자들의 간절함이 더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프리카 육상연맹에 대한 후원이 로비자금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전혀 상황을 모르는 사람의 인터뷰로 의혹을 부풀리고 있다고 반박했다.

세네갈 현지법인의 경우 4년 정도 근무 후 주재원이 바뀌는데 녹취에 등장하는 주재원은 7~8년 전 상황을 모를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삼성은 브로커격인 '파파디악'이라는 인물이 황성수 당시 삼성전자 전무에게 이메일을 보내 '아프리카 육상연맹, AAC와의 후원 계약을 희망한다'고 밝혔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기초적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AAC'는 특정인이 쓴 이메일 가운데 아프리카육상연맹(CAA)의 오기로 추정되는데 이를 확인하지 않은 채 그대로 인용했다는 것이다.

앞서 삼성은 지난 10일에도 이건희 회장이 과거 IOC 위원들을 상대로 불법·편법 로비를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다른 일반적 후원 계약과 같이 합법적인 후원을 했다"고 반박한 바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정치권 사면이 정경유착이라는 등식은 IOC 위원으로서 2007년과 2003년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은 물론 국내외 스포츠 양성을 위한 노력을 폄하하는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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