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70% 높은 매출 성장률 보여
영업손실은 110억원..."인재채용 투자"
야놀자가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야놀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005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야놀자에 따르면 회사는 '리스타트'를 선포한 2015년 이후 연평균 7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스타트업 전체에서 매출 1000억 원 이상을 넘긴 곳은 야놀자 포함 극소수에 불과하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10억 원을 기록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대규모 인재채용, 글로벌 사업 진출, 레저∙액티비티 확장, 사물인터넷 등 R&D 고도화와 고객 마케팅 혜택 강화 때문"이라며 "지난해 280여 명에 달하는 신규 인력을 충원했다. 올해도 우수 인재들을 대거 채용,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야놀자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을 공간에 접목하기 위해 업계 최대 수준의 R&D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전년 대비 R&D 인력을 2배 이상 늘려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야놀자는 올 한 해 '글로벌 R.E.S.T. 플랫폼' 구체화할 예정이다. 여가와 레저, 액티비티, 숙박 등을 모두 아울러 여가 시장의 디지털화(化)에 집중하고, 추진중인 비즈니스 로드맵을 계속 구체화 해 나간다는 청사진이다.
이수진 대표는 "지난해 야놀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여가 산업을 이끌어 가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는 데 주력했다"며 "올해에는 그간의 노력이 현실에 반영돼 회사의 사업이 성장하면서, 여가 산업이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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