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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전기차 충전 서비스 업그레이드한다

충전 플랫폼 기능 강화, 완성차 기업 대상 플랫폼 공급 추진
충전위치에 따른 차등 요금제, 서비스 가능 충전기 5000기로 확대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등록 : 2018-04-12 11:06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는 포스코ICT가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유연한 요금제를 새롭게 도입해 1위 사업자 수성에 나섰다.

포스코ICT는 구축•운영중인 전기차 충전 서비스 '차지비(ChargEV)'의 플랫폼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고, 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차지비 플랫폼에는 전기차 충전기의 원격 운영과 관리를 비롯해 충전요금 과금과 정산, 이용 내역관리 등의 기능이 포함돼 있다. 이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초기 인프라 투자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ChargEV'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전기차 제조기업, 지방자치단체, 해외국가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사업도 본격화 한다.

전기차 제조기업의 경우 자사의 차량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차원에서 자체적인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니즈가 있으며, 포스코ICT측은 올해 상반기 중에는 계약 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 도입을 앞두고 있는 코스타리카, 우즈베키스탄 등의 국가를 대상으로 플랫폼 수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요금제도 새롭게 개편했다. 포스코ICT는 4월부터 충전기 위치에 따라 요금을 차등 적용하는 새로운 요금제를 도입했다.

예를 들어 충전위치가 상업지역이면 상대적으로 비싸고, 관공서와 아파트 등 공공 및 주거지역은 저렴한 요금이 적용된다.

가장 싼 조건을 적용할 경우 kWh당 179원으로 충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차량이 충전기를 점유하고 있는 시간도 요금제에 연동시킴으로써 완충이 되었는데 충전기를 점유하고 있는 현상을 방지할 계획이다.

포스코ICT의 차지비 멤버십을 보유한 운전자가 이용할 수 있는 충전기도 대폭 증가된다.

포스코ICT는 전국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와 호텔, 극장, 휴양지 등 접근성이 뛰어난 주요 거점에 운영중인 자체 충전기와 로밍 충전기를 합쳐 국내 최대규모인 3천여 기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올 연말까지 타 사업자와 로밍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차지비 멤버십 가입자들은 전국 5000여기의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전기차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합리적이고 유연한 요금체계를 도입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면서 “앞으로는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플랫폼 비즈니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포스코ICT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로 손쉬운 충전을 돕고 있다.

스마트 폰 앱을 이용하면 전국 충전소 위치확인은 물론 이를 통한 경로 찾기도 제공하고, 충전기 상태 정보도 제공한다.

포스코ICT는 충전고객에게 멤버십카드(선불카드 형태)와 신용카드로 결제해 비용을 정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멤버십카드는 미리 비용을 지불하면 전기차를 충전할 때마다 해당 금액이 차감되는 형태이며, 신용카드를 이용한 후불 정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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