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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트렌드 코리아]미세먼지 해결 관심↑…코나·I페이스 국내 최초 공개

  • 송고 2018.04.12 16:17 | 수정 2018.04.12 16:19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현대차·르노삼성·테슬라·BMW·재규어 등 대표 전기차 한 자리에

코나 일렉트릭 올해 판매 목표 넘은 1만8000대 예약판매

환경부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친환경차 대중화를 위한 ‘EV 트렌드 코리아’ 전시회를 연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재규어코리아 '재규어 I-페이스'가 국내에서 최초 공개됐다.ⓒEBN

환경부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친환경차 대중화를 위한 ‘EV 트렌드 코리아’ 전시회를 연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재규어코리아 '재규어 I-페이스'가 국내에서 최초 공개됐다.ⓒEBN

현대자동차, 르노삼성차, 테슬라, BMW 등 유명 국내외 브랜드 전기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EV 트렌드 코리아(TREND KOREA) 2018’ 개막 첫날부터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친환경 전기차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환경부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친환경차 대중화를 위한 ‘EV 트렌드 코리아’ 전시회를 연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재규어코리아 '재규어 I-페이스'가 국내에서 최초 공개됐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개막식에서 “정부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교통수단에서 내연기관 차량을 줄이는 게 핵심 방안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친환경 전기차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날 코나 일렉트릭을 공개하면서 올해 1만2000대 판매목표를 밝혔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올해 1만2000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 코나 일렉트릭은 지난 1월 15일부터 약 한 달 동안 1만8000대 이상의 예약 판매가 접수돼 현재 예약 접수를 잠정 중단한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보조금 2만대를 감안하면 대부분 전기차 고객이 코나에 관심을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완전 충전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406km(64kWh 배터리 기준)를 최종 인증 받아 예약판매 당시 밝힌 390km를 넘어섰다. 한 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편도 운행, 서울과 대전까지 왕복 가능한 주행거리를 갖추게 됐다.

최대 출력 150kW(204마력), 최대 토크 395N∙m(40.3kg·m)의 전용 모터를 탑재한 코나 일렉트릭은 모던과 프리미엄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이날 확정된 코나 일렉트릭 64kWh 모델의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후 기준 △모던 4650만원 △프리미엄 4850만원이며, 서울 기준으로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모던 2950만원 △프리미엄 315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배터리 충전 시간은 64kWh 배터리 기준 100kW 급속충전(80%)시 54분, 7kW 완속충전(100%)시 9시간 35분이 소요된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 전 트림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을 기본 적용했다.

코나 일렉트릭ⓒ현대차

코나 일렉트릭ⓒ현대차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SUV 전기차 모델 'I-PACE(페이스)'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I-PACE는 고성능 럭셔리 5인승 SUV로 재규어의 스포츠 컨셉트카인 C-X75에서 영감을 받아 진보한 디자인과 쿠페의 매끄러운 실루엣, 주행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룬 점이 특징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80km(WLTP 기준)이고 급속 충전으로 4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재규어 관계자는 “국내에 설치된 대부분의 공공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 구매시 가정용 완충 충전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kg·m 성능이다.

또 차선 유지 어시스트 시스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이 기본 안전 사양으로 탑재됐고 SOS 긴급 출동 기능, 재규어 어시스턴스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국내 판매가격은 1억1040만원부터 1억2800만원(8년/16만km 배터리 성능 보증 포함)까지다.

재규어 I-PACE. ⓒEBN

재규어 I-PACE. ⓒEBN

BMW코리아는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두루 선보였다.

지난해 부분변경으로 출시된 BMW의 뉴 i3는 가벼운 몸체에도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뉴 i3 94Ah의 eDrive 모터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내고 1회 충전으로 최대 약 200km(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뉴 i3의 국내 출시 가격은 6000만~6560만원이다. 보조금 적용시(국고보조금 1091만원+지자체 보조금 500~1100만원) 4000만원대 구입이 가능하다. 보조금을 최대로 받을 경우 뉴 i3 94Ah LUX의 실구매 비용은 3809만원까지 떨어진다.

'자동차계의 애플' 테슬라의 부스에도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최고의 퍼포먼스를 강조한 고성능 모델 모델S P100D가 주목받았다.

P100D는 강력한 듀얼 모터가 내뿜는 힘으로 제로백이 2.5초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250km/h이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424km(국내 기준)다. 듀얼 모터 AWD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으며 고성능 후륜 모터와 고효율 전륜 모터가 한 쌍을 이뤄 강력한 트랙션 컨트롤 성능을 제공한다.

테슬라는 2018년 2월까지 국내에 14곳의 수퍼차저 스테이션을 비롯해 131 곳의 데스티네이션 충전소를 설치해 충전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도 전략 모델인 SM3 Z.E.와 트위지를 전시했다. 르노삼성은 이번 EV 트랜드 코리아에서 르노삼성 전기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적극 알리고, 이를 통해 국내 EV 트랜드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수요가 5만여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 6년간 누적 판매량을 뛰어 넘어 1만4000대에 달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전기차 대중화가 미세먼지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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