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2329억원 순매수…개인·기관 쌍끌이 매도
코스피가 외국인의 '사자' 공세에 2440선을 사수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1.51포인트(0.06%) 하락한 2442.71에 마감했다. 지수는 2450선을 웃돌며 상승세로 시작했지만 장 마감 직전 하락하면서 2440선을 겨우 사수했다.
외국인이 2329억원을 순매수하면서 2거래일째 '사자' 행진을 벌였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84억원, 1474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를 보면 차익거래에서 772억7100만원이 순매도, 비차익거래에서 2958억7400만원이 순매수 돼 총 3186억2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였다. 삼성전자(0.29%), SK하이닉스(3.45%), 현대차(1.33%)가 올랐고 포스코(1.53%), 삼성물산(0.72%), 네이버(1.82%)가 내렸다.
업종별지수는 하락우위였다. 운수창고(2.88%), 의약품(2.35%), 의료정밀(2.31%), 서비스업(0.61%)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3.93포인트(0.44%) 내린 881.45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132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2억원, 97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60%), 메디톡스(2.0%), 바이로메드(9.51%)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3.2원 오른 1069.50원에 장을 마쳤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