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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보합, WTI 67.07달러…미 원유 생산량 역대 최고치

2월 OECD 석유재고 28.54억배럴…전년比 2.07억배럴 감소
OPEC 사무총장 "6월 OPEC 총회서 산유국 협의체 구성 논의"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8-04-13 09:44

국제유가가 미 원유 생산량 증가 및 세계 석유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25달러 상승한 67.07달러를 기록했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04달러 하락한 72.02달러에 마감했다.

중동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05달러 상승한 68.63달러를 기록했다.
▲ [자료=한국석유공사]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4월 첫째주 미 원유 생산량이 전주보다 하루 평균 6만5000배럴 증가한 1052만5000배럴을 기록하며 집계를 시작한 1983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주요 6개국 통화 대미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 대비 0.20% 상승한 89.75를 기록한 것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세계 석유재고의 감소와 산유국 감산 연장 기대감은 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모하메드 바르킨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은 2017년 이후 공급과잉이 90% 축소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견조한 석유수요와 감산으로 당초 연말에 달성될 것으로 예상됐던 석유수급 재균형이 2~3분기에 달서오딜 것”이라고 내다봤다.

OPEC 월간보고서에 따르면 2월 OECD 석유재고는 1740만배럴 감소한 28억5400만배럴로 5년 평균 대비 4300만배럴 높은 수준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억700만배럴 낮은 수준이다.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오는 6월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OPEC 총회에서 OPEC과 비OPEC 산유국간 장기적인 협의체 구성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8년 이후까지 감산을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산유국 사이에서 커지고 있고, 러시아가 계속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