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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영주 가스공장 1.8톤 유출

  • 송고 2018.04.13 10:18 | 수정 2018.04.13 10:35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공장 인근 유출 여부 추가 점검…"인명 피해는 없다"

유독가스 탱크가 폭발한 경북 영주시 상줄동 가흥산업단지 내 SK머티리얼즈 가스 생산공장 앞에서 방제복을 입은 회사 직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유독가스 탱크가 폭발한 경북 영주시 상줄동 가흥산업단지 내 SK머티리얼즈 가스 생산공장 앞에서 방제복을 입은 회사 직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3일 오전 6시 36분께 경북 영주시 상줄동 가흥산업단지에 있는 SK머티리얼즈 가스 생산공장에서 유독가스가 담긴 탱크가 폭발했다.

사고로 탱크에 있던 화학물질인 육불화텅스텐(WF6) 약 1.8톤이 누출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SK는 이날 오전 자회사 SK머티리얼즈의 영주공장 유독가스 누출사고와 관련해 "가스 누출을 막았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육불화텅스텐은 물과 만나면 불산으로 변하고, 사람이 들이마시면 호흡기가 손상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는 작업자들이 있었지만 보호장비·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SK머티리얼즈는 현재 공장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경고하고 휴대용 측정기를 이용해 공장 인근 지역에 육불화텅스텐이 유출됐는지를 점검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 2015년 SK그룹이 OCI머티리얼즈 지분을 확보하면서 인수한 회사다. 주로 LCD·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삼불화질소(NF3)·육불화텅스텐(WF6) 등의 산업용 특수가스를 생산하는 SK그룹 화학계열사다.

이 공장은 SK에 인수되기 전 OCI머티리얼즈 시절인 2012년과 2013년 수 차례 폭발이나 화재 사고가 난 적이 있다.

소방 관계자는 "처음에는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는데 파악해보니 폭발과 함께 가스가 누출된 사고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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