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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은 회장 "GM과 차등감자, 넘어야 할 산 중 하나"

  • 송고 2018.04.13 14:35 | 수정 2018.04.13 15:41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차등감자 요구 산은 반면 GM 차등감자 난색

4월 말 실사 마무리 어려울 것…5월초 예상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연합뉴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연합뉴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GM과의 협상에서 차등감자가 큰 난제임을 시사했다.

이동걸 회장은 13일 오전 산은 본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GM이 대출금을 출자전환하면 우리 지분이 굉장히 낮아지는데 우리는 차등감자를 요구하고 저쪽은 차등감자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어 넘어야 할 산 중 하나"라고 말했다.

GM의 대출금을 출자전환하면 그만큼 산업은행의 지분율은 현재의 17%보다 낮아진다. 이 경우 비토권 행사가 어려워지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GM측의 핵심 자료 제출이 늦어지고 있어 당초 목표했던 4월 말 실사 마무리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회장은 "원래대로 실사를 하면 3~4개월 정도가 걸리지만 실사를 빨리 해달라고 해서 시간을 앞당긴 것"이라며 "중간 보고서 때 윤곽이 나오면 의미 있는 이야기를 하겠지만 핵심자료 속도를 보면 5월 초까지 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일 핵심적인 것은 이전가격 문제인데 GM 입장에서는 글로벌 전략이고 세금 이슈가 관련돼 있어 우리가 원하는 만큼 자료를 내놓기 힘들기 때문에 실랑이를 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지엠 노조와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만날 자격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 회장은 "소수주주 입장에서 감히 노조를 만나 무슨 이야기를 하겠느냐"며 "우리가 노조에 무언가를 요구할 수도 없고 1차적 책임은 85%의 지분을 가진 GM 본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17% 정도의 지분율 수준으로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계획"이라며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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