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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업급여 지급 63만명 역대 최고…총액 1조5000억원

  • 송고 2018.04.15 10:43 | 수정 2018.04.15 10:44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건설 경기 부진 등 비자발적 실업 급증

경기 침체로 인해 서민경제가 붕괴직전으로 몰리고 있다. 사진은 일거리를 찾아 거리로 나선 실업자들ⓒEBN DB

경기 침체로 인해 서민경제가 붕괴직전으로 몰리고 있다. 사진은 일거리를 찾아 거리로 나선 실업자들ⓒEBN DB

올해 1분기 실업급여 수령자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5일 한국고용정보원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실업급여를 받은 고용보험 가입자는 62만8000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작년 1분기보다 4만여명(6.9%) 증가한 것으로 분기별 수급자 수를 따로 집계한 2010년 이후 최다 규모다. 1분기 실업급여 지급 총액은 1조4946억원으로 추산된다.

1년 전보다 265억원(16.0%) 증가했으며 관련 통계가 제공되는 2007년 이후 분기별 지급액으로 최대치다.

실업급여는 비자발적으로 실업 상태로 내몰린 이들에게 지급된다. 실업급여 수급자가 많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경기 둔화로 고용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 수는 올해 1월 102만명, 2월 126만5000명, 3월 125만7000명으로 3개월 연속 100만명을 크게 웃돌고 있다.

3월 기준 실업자 수는 구직기간을 4주로 설정해 조사한 1999년 6월 이후 가장 많았다.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2월 10만4000명, 3월 11만2000명으로 2개월 연속 10만 명대에 그쳤다. 올해 정부 목표인 32만명의 3분의 1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처럼 실업자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건설 경기 부진과 올들어 최저임금이 16.4% 인상된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와 영세 고용주가 많은 업종의 취업이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임시·일용직 취업자는 607만4000명으로 작년 1분기보다 18만1000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도매 및 소매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의 취업자는 9만8천 명 줄었다.

그간 고용시장을 견인한 건설업은 1분기 취업자 증가 폭 6만9000명을 기록해 작년 1분기(13만6000명)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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