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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미중 무역갈등 당분간 원자재값 출렁"

  • 송고 2018.04.15 15:06 | 수정 2018.04.15 15:06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알루미늄·대두 관세 부과시엔 가격 내릴수도

컨테이너부두ⓒEBN DB

컨테이너부두ⓒEBN DB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으로 주요 원자재 가격이 당분간 출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은 15일 ‘미.중 무역갈등이 주요 국제원자재 가격에 미치는 영향’ 등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양국 갈등이 추세적 가격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 게다가 세계 경제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원자재 수요가 견조한 상황으로 미.중이 합의에 도달할 경우 원자재 가격도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기관의 올해 원자재 가격 전망은 세계은행이 전년보다 0.6%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국제통과기금(IMF)은 0.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알루미늄과 대두 등에 관세가 예정대로 부과되고 무역 갈등이 다른 분야로 확대되면 가격하락세가 더욱 거세질 수 있다.

알루미늄은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던 물량이 시장에 나올 경우 공급과잉 우려가 부각될 수 있다. 최근 중국산 알루미늄과 미국산 대두는 양국 관세부과 품목에 포함되며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 6일 기준으로 알루미늄 가격은 2월 15일 대비 6.6% 내렸다.

양국 갈등으로 인한 글로벌 교역과 성장의 둔화 및 이로 인한 원자재 수요 감소, 금융시장 위험회피성향 강화에 따른 원자재 투자심리 위축 우려 등으로 그 외 비철금속 가격도 하락했다.

같은 기간 니켈은 6.3%, 구리는 5.8% 하락했고 재고수준 증가 요인이 겹친 아연은 10.0% 떨어졌다.

곡물도 3월 들어 가뭄이 완화된 데다가 무역갈등 우려가 가세하면서 하락했다.

중국이 미국산 대두 관세부과를 발표한 4일 당일에만 대두 가격과 S&P 곡물지수가 각각 2.2%, 1.5% 떨어졌다.

원유 가격도 지난 1일 중국의 맞대응 이후 6일까지 브렌트유 기준 3.4% 하락했다.

한은은 미중 무역갈등이 당분간 지속되겠지만 전면전으로 악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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