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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머리 숙여 사과"…직원들에게 이메일 발송

15일 오후 9시4분께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사과 이메일 발송
조 전무 "법적인 책임 다하고, 사회적 비난도 달게 받을 것"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등록 : 2018-04-16 00:28

▲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대한항공
'물벼락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35) 대한항공 전무가 직원들에게 사과 이메일을 보냈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조 전무는 지난 15일 오후 9시4분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직원들에게 발송했다.

조 전무는 이메일에서 "이번에 저로 인하여 마음에 상처를 받으시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특히 함께 일했던 광고대행사 관계자분들과 대한항공 임직원 여러분들 모두에게 한분 한분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업무에 대한 열정에 집중하다 보니 경솔한 언행과 행동을 자제하지 못해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되었다"면서 "이번 일을 앞으로 더욱 반성하며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며 "앞으로 법적인 책임을 다할 것이며 어떠한 사회적인 비난도 달게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전무는 이번 논란과 관련한 법적 대응을 위해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변호사는 이날 사과 이메일 작성에도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현민 전무는 지난달 대한항공의 광고를 대행하는 업체와의 회의에서 대행사 광고팀장에게 소리를 지르고 물이 담긴 컵을 던진 사실이 알려져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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