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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사회연대기금 조성에 공조"

  • 송고 2018.04.18 11:38 | 수정 2018.04.18 11:38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불평등·양극화 해소 위해 노사 공동으로 출연하는 사회연대기금 모금 선포식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금융위원회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금융위원회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사회연대기금 조성에 관심을 갖고 공조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사회연대기금 조성 선포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사회연대기금은 불평등·양극화 해소를 위해 노사정이 논의하고 노사가 공동으로 출연하는 기금으로 오는 2020년까지 기금을 모금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 부위원장을 비롯해 윤경은 KB증권 사장,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 등이 참석했다.

KB국민카드·SK증권·교보증권·동양생명·BC카드·신한금융투자·한국거래소·예탁결제원·한국투자증권 등 금융업계 기업 30여 개사 대표자들도 참석했다.

김 부위원장은 "미국에서 일어난 '월가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운동은 금융권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시각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며 "금융회사들은 무분별한 레버리지 확대로 경제위기를 촉발시켰음에도 공적자금을 지원받아 계속 살아남고 꾸준히 고임금의 일자리를 누리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위기를 극복한 현재까지도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금융업계를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우호적이지 않다"며 "따가운 시선 아래 정부는 금융이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적 가치 구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을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융업계 노사가 함께 제안하고 있는 '우분투(UBUNTU) 프로젝트' 역시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자활·재기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포용적 금융'과 그 맥을 같이 한다"고 강조했다.

우분투는 '네가 있어 우리가 있다'는 아프리카 코사족 용어로 금융 노사의 협업을 뜻한다.

아울러 "금융 노사가 합심해 스스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실천해 나가는 과정에서 금융위원회도 계속 관심을 갖고 공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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