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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이어 현대미포도 희망퇴직

  • 송고 2018.04.18 15:39 | 수정 2018.04.18 15:40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일감 부족과 유휴인력 발생...현대중공업과 비슷한 조건

노조 "조합원에게 고용불안의 위기감 조성" 강력 반발

현대미포조선 울산조선소 전경

현대미포조선 울산조선소 전경

현대중공업에 이어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도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달 초 노조에 경영현황 설명과 함께 희망퇴직 접수와 관련한 통보를 하고 지난 16일부터 사무직과 기술직 직원을 상대로 희망퇴직을 접수하고 있다.

현대미포 관계자는 "조선업계 불황에 따른 일감 부족과 유휴인력 발생 때문에 현대중공업과 비슷한 조건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며 "아직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대미포는 올해 현재까지 12척에 3억7천만달러 상당을 수주하는 데 그쳤다. 이는 연간 목표 30억 달러 대비 12.3%에 불과하다. 수주잔량은 80여 척에서 60여 척으로 급감했다.

현대중공업도 16일부터 29일까지 근속 10년 이상 사무직과 생산기술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희망퇴직자에게 통상임금 기준 최대 20개월 임금과 자녀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에 현대미포조선노조는 희망퇴직이 조합원에게 고용불안의 위기감을 심어 조합을 분열시키고, 노조의 투쟁 동력을 약화시켜 올해 임단협 교섭을 사측 의도대로 끌고 가려는 술책이라며 반발했다.

한편 현대중 노조는 회사의 희망퇴직이 시작된 전날 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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