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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8일)이슈 종합] 권오준 회장 사퇴, 한진 총수 일가 '갑질' 논란 일파만파, 한국지엠 노사교섭 또 결렬 등

  • 송고 2018.04.18 20:56 | 수정 2018.04.18 20:56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권오준 회장 사퇴…차기 포스코 회장은?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18일 이사회에서 사임 의사를 공식 표명함에 따라 새로운 포스코 수장을 뽑기 위한 움직임도 탄력을 받게 됐다. 포스코 이사회는 이날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권 회장의 사의를 받아들였다.

■'반도체 기밀 공개' 한숨 돌린 삼성…공은 법원으로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삼성전자의 반도체공장과 구미 휴대전화공장의 작업환경측정보고서 정보공개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행심위는 행정심판 본안에서 다툴 기회가 없어지는 등의 이유로 삼성전자의 신청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행정심판에 통상 1~2개월이 걸리는 만큼 삼성전자는 당장 이번주로 예정됐던 작업환경보고서 공개 기한을 늦출 수 있게 됐다.

■한진 총수 일가 '갑질' 논란 일파만파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전·현직 직원들을 통해 과거 조 전무의 갑질 행태에 대한 증언들이 쏟아지면서 비난 여론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여기에 조현민의 모친이자 조양호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한 추가 폭로에 더해 해외 명품 관세 포탈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한진 총수 일가는 사면초가(四面楚歌)에 빠진 모양새다.

■한국지엠 노사교섭 또 결렬…사측, 군산공장 추가 희망퇴직 제안

한국지엠 노사가 18일 제9차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지만 잠정합의에 실패했다. 하지만 사측은 이날 교섭에서 노조 측에 군산 고용문제 해결 방안과 관련 군산공장 추가 희망퇴직 등이 포함된 별도 제시안을 전달했다.

■삼성 vs LG "프리미엄TV 시장 주도권 잡아라"

프리미엄TV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QLED TV와 올레드TV를 프리미엄 시장의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화질과 AI 기능을 강화한 2018년형 신제품을 내놨다.

■[한·중 조선업 점검①]중, 내수·저가로 배채워

극심한 일감부족 현상이 올해도 여전한 가운데 중국 조선업계가 벌크선을 비롯한 유조선을 중심으로 한국보다 싼 가격에 자국 뿐 아니라 해외 선사들로부터 신조선박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은 일반 상선을 비롯해 아직도 한국과 기술 격차를 보이고 있지만 선박 수주를 위한 무분별한 저가 입찰을 지속하고 있어 업계를 교란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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