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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에 목매는 제약사들

  • 송고 2018.04.19 13:57 | 수정 2018.04.19 13:58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동아쏘시오·대웅 등 휴무일 확대...GC녹십자 사내 보육센터 개소

일과 가정의 양립 내세우는 국가 코드 맞춰 직원 친화 제도 도입

GC녹십자 차일드케어 센터 내부 모습.ⓒGC녹십자

GC녹십자 차일드케어 센터 내부 모습.ⓒGC녹십자

제약사들이 직원 친화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이라는 국가 코드에 맞춰 직원의 휴식을 최대한 보장하는 '워라밸' 기업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 대웅제약, GC녹십자, 삼진제약 등 주요 제약사들이 직원의 휴식시간을 늘리고 가정생활을 돕는 새로운 제도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징검다리 휴무를 확대했다. 올해 법정공휴일은 69일이며, 주 5일제 토요 휴무를 고려한 총 휴일 수는 119일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임직원들은 징검다리 휴무일을 이용해 최대 132일까지 휴일을 준다는 방침이다. 올 연말 창립이래 첫 '연말 휴가'도 도입한다. 임직원들은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화)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총 8일을 쉴 수 있다.

대웅제약도 최근 징검다리 휴무를 의무화했다. 공휴일 사이 평일이 배치되는 징검다리 연휴가 전사 휴무로 운영된다. 이밖에도 대웅제약은 혁신형 사무공간 스마트오피스,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일과 휴식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한 사내보육시설 개설도 늘어나고 있다. GC녹십자는 지난달 그룹 전계열사가 모여있는 경기도 용인 목암타운에 'GC녹십자 사내 차일드케어 센터'를 열었다. 최대 수용 아동은 79명, 보육교사는 11명이 배치된다. 제약업계 사내 보육시설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직원들의 만족도가 곧 업무 성과로 이어진다는 데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국가에서도 주 52시간 근무를 의무화하는 등 저녁있는 삶을 강조하고 있어 규제 산업의 특성상 최대한 발맞춰 따라가는 것이 중요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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