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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상공회의소, 김효준 회장 선출…"韓-獨 상생제휴 확대"

  • 송고 2018.04.19 15:03 | 수정 2018.04.19 15:05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한독상공회의소 김효준 회장(BMW그룹 코리아 회장)

한독상공회의소 김효준 회장(BMW그룹 코리아 회장)

BMW그룹 코리아 김효준 회장이 한독상공회의소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독상의는 지난 18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김 신임 회장을 추대했다고 19일 밝혔다.

김효준 회장은 1995년 BMW 한국법인 CFO로 선임된 이후 올해 1월부터 BMW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독일 회장인 잉그리드 드렉셀(Ingrid Drechsel, 바이엘코리아 대표) 회장과 공동으로 한독상공회의소를 이끌게 됐다.

전임 김종갑 한독상의 회장(前 한국지멘스 회장)의 바통을 이어 받는다. 김종갑 전 회장은 최근 한국전력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효준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독 양국 기업이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사업을 영위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략적 제휴의 틀을 확대하고 경제적 가치가 사회적 가치로 변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법무법인 화우 양삼승 고문변호사는 한독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재선임됐다. 신임 이사로 지멘스코리아 럼추콩 대표이사와 다임러트럭코리아 조규상 대표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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