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이 지난해 기술이전한 신약 후보물질이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가운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7분 현재 영진약품은 전날보다 9.11%(800원) 올라 9580원에 거래 중이다.
영진약품은 지난해 5월 스웨덴 뉴로바이브(NeuroVive)에 기술이전한 신약 후보물질 KL1333이 FDA로부 희귀의약품 지정승인을 받았다고 전일 밝혔다. KL133은 유전적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 치료제다.
희귀의약품 지정에 따라 시판허가를 빠르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진약품은 작년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KL1333의 독점권을 뉴로바이브에 이전했다. 뉴로바이브는 신약 출시 시 미국 내 7년 독점 판매권한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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