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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위기속 한국지엠 협력사 27개 GM 우수협력업체 선정

  • 송고 2018.04.21 09:53 | 수정 2018.04.21 09:55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GM 1차 협력사 2만여곳 중 100여곳 선정

우수업체 중 한국업체 매년 꾸준히 20% 안팎 점유

한국지엠 부품협력사 기자회견 모습.ⓒEBN

한국지엠 부품협력사 기자회견 모습.ⓒEBN

한국지엠이 바람 앞의 촛불의 위태로운 운명으로 내몰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지엠 협력업체 27개가 제너럴모터스(GM)의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돼 수상했다.

20일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GM 올해 협력사 수상식에서 북미를 비롯한 전 세계 2만개 협력업체 중에 125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이중 27개 한국 업체가 SOY(글로벌최우수협력업체)를 수상했다. 이는 전체 업체 중 약 20%를 차지한다.

SOY는 전세계 GM의 1차 협력업체 2만여곳 중 매년 기술, 품질, 비용 납기 등 기여도를 평가해 100여곳이 선정된다. 이중 한국 부품사는 매년 30여곳 안팎이 선정되고 있다. SOY 업체는 GM의 전략적 파트너로 글로벌 신규 부품 수주에 우선권을 받게 된다.

GM구매 총괄 부사장 카이퍼(Steve Keifer)는 “전세계 GM 구매 개발 임원과 중요 1차 협력업체대표가 모인 자리에서 한국업체의 품질, 기술, 가격경쟁력 등에서 가장 훌륭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는 GMK(지엠 코리아)뿐만아니러 전GM의 경쟁력의 근원”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 협력업체 문승 부회장(비상대책위위원장)은 답사를 통해 “먼저 많은 한국업체가 SOY 에 참석 할수 있게 배려해 주신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한국 업체들이 글로벌에 진출 할수 있고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것 또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한국 SOY 업체들은 미국은 물론 전 세계 곳곳에 있는 GM 공장에 매년 약 2조5000억원 이상을 수출을 하고 있으며 현재도 글로벌 신규 차종 및 전기차 관련 부품 등 지속적인 수출증대가 이뤄지고 있다.

문승 위원장은 “만약 이런 실적과 인프라가 무너진다면 이는 한국자동차 부품산업뿐만 아니라 한국산업전체에 크나큰 손실이 아닐 수 없으며 다시는 구축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지난 20일 미국 워싱턴 방문 중 기자들과 만나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사가 신속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합의할 것을 촉구한다”라면서 “노사가 합의에 실패하면 한국지엠 본사 근로자 1만4000명과 협력업체 근로자 14만명 등 15만명 이상의 일자리가 위협받게 된다”고 경고했다.

한편 한국지엠 협력업체 비상대책위는 23일 오후 6시까지 한국지엠 노사 협상이 마무리되는 시간까지 릴레이식 피켓시위를 벌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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