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한국지엠 반전 드라마 나오나…노사 교섭 재개
한국지엠 법정관리 데드라인이 오는 23일로 미뤄진 가운데 한국지엠 노사가 오늘 11시 부평본사에서 임금단체협상 교섭을 재개했다. 이번 주말 노사 교섭이 한국지엠 운명을 가르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한국지엠노사 합의 촉구…협력업체의 경영애로 최소화
정부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과 서울에서 컨퍼런스콜 형식으로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는 경제현안간담회를 갖고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제현안간담회는 경제부총리가 G20 재무장관회의 및 IMF.WB 총회 참석차 워싱턴 해외출장, 산업부 장관도 미국출장중인 점을 고려해 워싱턴과 서울에서 컨퍼런스콜 형식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반도체 호황에 작년 ICT 수출 비중, 10년 만에 최고
지난해 ICT 수출액은 1975억7000만달러(약 211조원)였다. 전체 산업 수출액이 5736억9000만달러라는 점을 감안하면 ICT 수출액 비중이 34.4%에 달한 셈이다. 이는 1년 전인 2016년(32.8%)보다 1.6%p 오른 것으로 35%를 기록한 2007년 이후 최고다.
■유가 상승, 브렌트유 74.06…산유국 감산 이행 의지 확고
국제유가가 산유국의 감산 이행 의지 확인 등으로 상승했다. 20일 사우디에서 개최된 공동감산점검위원회(JMMC)에 사우디,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이 참석해 감산 이행 의지를 확인했다. 다만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아직 감산 이행이 끝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감산 지속 여부를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G20 참석한 김동연 "보호무역, 세계경제 침체 초래할 것"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해 "보호무역은 무역갈등을 악화시키고 세계경제 침체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보호무역주의가 중국, 유럽연합(EU)까지 확산되고 있는 모습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나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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