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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남북정상회담·어닝시즌...코스피 2500 "가즈아~"

  • 송고 2018.04.22 00:00 | 수정 2018.04.21 23:20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한반도 지정학 리스크 완화와 반도체 업황 전망 개선 기대감 호재

美시장금리 급등 우려 공존…기업실적 기대감에 코스피 2500 기대

4월1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한반도를 형상화한 '평화의 꽃밭'이 조성되어 있다. '평화의 꽃밭'은 오는 27일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이벤트다. ⓒ데일리안

4월1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한반도를 형상화한 '평화의 꽃밭'이 조성되어 있다. '평화의 꽃밭'은 오는 27일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이벤트다. ⓒ데일리안


이번주(4월23일~27일)는 한반도 지정학 리스크 완화와 반도체 업황 전망 개선이라는 호재와 미국 시장금리 급등 가능성이라는 우려가 공존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악재보다 호재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27일 열릴 남북정상회담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에 크게 형성될 것이란 측면에서다. 1분기 기업들의 실적도 주목된다. 코스피 주간 예상밴드는 2460~2520포인트로 전망됐다.

22일 금융투자업계는 오27일 판문점에서 예정돼 있는 남북정상회담과 5~6월 열릴 미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만큼 당분간 국내외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11년만에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인만큼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소멸돼 가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종전협정 발언 영향으로 한국 시장으로 돌아오고 있어 코스피가 2500선에 안착할 지에 대한 관심도 집중된다. 일부 투자자들은 남북 경협 수혜주를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남북 경협주를 선별적으로 봐야한다고 조언했다.

KTB투자증권 이재선 연구원은 "과거 두 차례 열린 남북 정상회담은 시장이 예상할 수 있던 수준의 대화가 있었다"며 "이번에는 비핵화에 중점을 둔다는 점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수 있는 명확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 시장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속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 소비자물가지표 호조로 급격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시장 금리 급등으로 반영된 현상이란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물가 상승세가 시장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난 수준은 아니라는 점과 국제유가가 급격한 속도로 이루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점에서 연초와 같은 시장 금리 급등 현상(텐트럼)이 재현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글로벌 주식시장에 대한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란 시각이다.

이같은 시장 환경으로 볼 때 전문가들은 최근 헬스케어 업종 버블 붕괴에 대한 우려로 주가 조정이 발행했다면서 헬스케어 관련업종 주가 조정이 지수 상승 탄력을 일부 약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반도체 업종에 대한 중장기 모멘텀이 회복된 가운데 한반도 지정학 리스크 완화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지수 상승 전망은 유효다는 시각이다.

이번주 어닝시즌이 절정에 달한다는 점도 증시 방향에 긍정적이다. 현재까지 시가총액 기준 약 24% 기업들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주에는 SK하이닉스, 포스코, 삼성바이오로직스, S-Oil, LG전자 등의 40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김병연 연구원은 "미국의 양호한 실적에 더해 한국 기업의 1분기 영업이익이 상향 조정되고 있다"며 "1분기 양호한 실적과 2분기 모멘텀이 존재하는 반도체, 중국 관련 소비주가 상승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기대감 회복으로 관련 섹터(은행·소재) 주가 하락 모멘텀 완화가 기대된다는 점도 시장 대응과 업종 선택 전략에 참고할 것을 제안했다.

투자 추천업종으로는 반도체, 호텔·레저, 소매(유통), 화장품·의류, 소프트웨어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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