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량 380만대…전주비 20만대 줄어
상행선 정체 오후 10~11시 해소될 듯
오늘(22일)은 전국적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교통량이 감소하면서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비교적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교통량을 지난주 일요일(402만대)보다 줄어든 380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4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9만대 수준이다.
이날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는 오전 10~11시에 시작해 오후 5~6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10~11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지방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20분 △울산 4시간 10분 △강릉 2시간 20분 △양양 1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 △광주 3시간 △목포 3시간 36분 △대구 3시간 10분이다.
반대로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20분 △울산 4시간 10분 △강릉 2시간 20분 △양양 1시간 58분 △대전 1시간 33분 △광주 3시간 9분 △목포 4시간 17분 △대구 3시간 14분이다.
오전 10시 30분 현재 정체를 빚고 있는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5.1km 구간과 같은 방향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km 구간이다.
또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7.7㎞ 구간, 신갈분기점~수원신갈나들목 2.9㎞ 구간,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km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 구간에서도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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