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및 용역 수출 목적 67.2%로 가장 많아
국내 중소기업의 80%가 향후 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에 따르면 최근 중소기업 102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482곳 중 412곳(85.5%)이 2년 내 해외진출을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품 및 용역 수출이 67.2%로 가장 많았다. 기술·판매·자본 등 전략적 제휴 16.7%, 단독·합작투자 등 법인설립이 15.5% 순으로 집계됐다.
인수합병(M&A) 등 해외기업 인수는 0.5%에 불과했다.
응답 기업의 절반 가량은 경쟁 격화, 생산비용 증가 등으로 국내 기업 경영환경이 나빠졌다고 답했다.
진출 희망시장 1순위는 동남아(27.5%)가 가장 높았다. 이어 미국(15.3%), 중국(15.0%), 일본(11.1%) 등이 차례로 순위를 기록했다.
중소기업들은 바이어와 파트너 발굴 어려움(34.6%)을 가장 큰 난항으로 꼽았다. 이어 해외시장 정보부족(33.4%), 글로벌 진출 역량 미흡(19.6%) 등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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