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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한진家 명품 자료 다수 확보"

  • 송고 2018.04.22 16:29 | 수정 2018.04.22 16:30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해외 신용카드 내역 포함됐지만 통관 내역 누락 물품 조사

관세청 총수일가 소환 계획 없어…향후 보충적 진행 예정

관세청 관계자들이 21일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와 조현아·원태 3남매 등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자택에서 압수수색 물품을 들고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관세청 관계자들이 21일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와 조현아·원태 3남매 등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자택에서 압수수색 물품을 들고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관세당국이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탈세 의혹이 짙은 명품 관련 자료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관세청은 전날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와 조현아, 조현태 등 한진그룹 3남매의 자택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이들이 해외에서 사들인 명품 관련 증거자료를 확보했다.

조사 대상은 해외 신용카드 내역에 포함됐지만 통관 내역에 누락된 물품들이다.

아울러 해외 신용카드 구매 물품 관련 자료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는 컴퓨터, 태플릿PC 등도 압수물에 포함했다.

관세청 인천본부세관 수사팀은 확보된 물품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한진 총수일가의 명품 리스트를 작성하고 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진 총수일가가 현금으로 산 물건이 새로 확인된다면 탈세 규모는 예상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다.

향후 한진 측이 신고 없이 국내에 반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에 대해 얼마나 합리적인 소명을 내놓을 것인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다만 관세청은 아직까지 총수 일가를 소환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향후 소명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보충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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