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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친환경 열수축 필름' 미국 시장 정조준

  • 송고 2018.04.23 10:52 | 수정 2018.04.23 10:52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미국 'AWA 국제 열수축필름 컨퍼런스' 참가해 'SKC 에코라벨' 소개

PET병과 함께 재활용 가능해 환경오염 문제 예방 효과

톰 그레이 SKC inc. 신사업 및 마케팅 총괄(오른쪽)이 테스트를 진행한 미국 재활용업체 대표와 함께 재활용 PET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SKC]

톰 그레이 SKC inc. 신사업 및 마케팅 총괄(오른쪽)이 테스트를 진행한 미국 재활용업체 대표와 함께 재활용 PET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SKC]

SKC의 미국법인 SKC inc.가 친환경적인 열수축필름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SKC inc.는 18~20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국 최대 열수축필름 컨퍼런스인 'AWA 국제 열수축필름 컨퍼런스'에 참가해 PET병과 함께 100% 활용할 수 있는 'SKC 에코라벨' 프로모션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음료 제조사 등 주요 열수축필름 고객사, 미국 내 주요 필름업체 등 70여곳이 참가해 시장 트렌드 등 관련 정보를 교환했다.

열수축필름은 열을 가하면 줄어드는 특성 때문에 PET 병 포장 등에 포장 라벨로 주로 쓰인다. 다만 PET병과 함께 재활용하기가 어려워 별도로 떼어내거나 복잡한 분리 과정을 거쳐야 했다.

미국에서 PETG, PVC 등이 포장용 라벨로 사용되는데, 이들 제품은 미량이라도 PET병 재활용 과정에 섞이면 PET병 조각과 엉겨붙어 기계를 고장내는 등 문제를 일으켜왔다. 이에 미국 플라스틱 재활용업계는 포장용 라벨을 잘게 자르고 물질간 무게 차이, 빛굴절률 차이 등을 이용해 PET병 조각과 분리한 뒤 소각하거나 매립해왔다.

그러나 SKC 에코라벨은 재활용 공정에서 포장라벨의 인쇄층을 씻어내면 PET병과 함께 재활용할 수 있다. 소각, 매립으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가 없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SKC inc.의 톰 그레이 신사업 및 마케팅 총괄은 이 컨퍼런스에서 SKC 에코라벨의 우수성을 소개하기도 했다.

SKC inc.는 지난 2016년 7월 미국 플라스틱재활용업체협회(APR)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공식 인증을 받았고, 지난해 말 북미 지역의 대형 플라스틱재활용업체에서 진행한 실제 테스트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당시 테스트를 진행한 플라스틱재활용업체 대표는 "검증 결과 SKC 에코라벨은 PET 병과 함께 성공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었다"며 "고품질 재활용 PET칩 생산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된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도 SKC inc.의 설명을 들은 글로벌 음료제조사 한 곳은 SKC 에코라벨 설명을 듣고 자사의 지속가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글로벌 생활용품 제조사 중 한 곳도 SKC 에코라벨로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박호석 SKC inc. COO는 "SKC 에코라벨은 가격경쟁력을 가진 보다 친환경적인 미래를 위한 SKC의 솔루션"이라며 "SKC 인더스트리소재부문과 함께 중국, 유럽, 한국 등 고객사에 SKC 에코라벨의 친환경성 등 우수성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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