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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자구안 목표 달성…비용절감 6000억원 안팎

  • 송고 2018.04.23 18:36 | 수정 2018.04.23 18:39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희망퇴직으로 연간 2500억원 이상 인건비

복리후생비용 자녀학자금 외 사측안 노조 수용 약 1000억원

임금동결 및 성과급 미지급 2000억원

배리 엥글 GM해외사업부문 사장(우),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좌)ⓒEBN

배리 엥글 GM해외사업부문 사장(우),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좌)ⓒEBN

한국지엠이 노사간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를 통해 당초 목표로 잡았던 비용절감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엠 노사는 23일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2018년도 임금인상 동결과 성과급 미지급 및 일부 복리후생 축소 등이 포함됐다. 비용절감안(자구안)은 사측의 입장이 대체로 전부 반영됐다.

노사간 쟁점이었던 복리후생 축소건에 대해 자녀 학자금을 제외하고는 사측의 요구안을 노조가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측은 안은 약 1200억원의 비용절감을 목표로 했던 것으로, 자녀 학자금을 제외하면 약 1000억원 수준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다.

회사 측의 비용절감 목표 규모는 당초 영업적자폭인 5000~6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군산공장 폐쇄 결정 이후 2500여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 희망퇴직자들이 정년을 앞둔 근로자가 많았던 것을 감안하면 인당 1억원정도의 인건비를 감안하면 연간 인건비 절감액은 최소 2500억원 수준이다. 통상적으로 연봉의 1.5배를 인건비를 잡을 경우 절감액은 30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난다.

또한 임금 동결과 성과급 미지급으로 연간 2000억원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임금동결과 성과급 미지급으로 2000억원의 절감효과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처럼 약 1000억원 규모의 복리후생비용 절감과 2500억원 정도의 인건비(2500명 희망퇴직)과 2000억원 규모의 임금동결 및 성과급 미지급 등으로 연간 총 절감액은 5500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향후 5년간 정년퇴직으로 약 3000명의 직원이 자연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50만대 생산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1000여명의 신규 채용을 할 예정이라고 한국지엠은 인천시와 경남도에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신청서에서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산술적으로만 보면 5년 뒤 지금보다 7500억원 이상의 인건비 및 비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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