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단기 부진보다는 장기 성장성에 집중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6% 상향했다고 24일 밝혔다.
박신애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총매출액은 4조63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 영업이익은 2% 늘어난 1633억원을 기록하면서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6%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별도 기준 총매출액은 5%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0.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프라인 할인점은 영업시간 1시간 단축 영향과 임금 인상 영향으로 매출액은 0.3% 성장하는데 그치고 영업이익은 4%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14%, 9%씩 하향 조정했으나 목표주가 산출 시점을 수익성이 정상화되는 2019E로 변경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식품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의 독보적 입지, 창고형 마트와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 등 차별화된 채널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