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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상생펀드 300억 조성…'동반성장 전담팀' 구성

  • 송고 2018.04.24 14:45 | 수정 2018.04.24 15:14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149개 협력사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

2~3차 협력사 지원 등 실질적 상생노력 강화

사진 왼쪽부터 SCISP 서석토 대표, ㈜한화/기계 김연철 대표, ㈜보성테크놀로지 홍기석 대표, ㈜한화/화약 옥경석 대표, ㈜지에프텍 장병철 대표, ㈜한화/방산 이성규 전무

사진 왼쪽부터 SCISP 서석토 대표, ㈜한화/기계 김연철 대표, ㈜보성테크놀로지 홍기석 대표, ㈜한화/화약 옥경석 대표, ㈜지에프텍 장병철 대표, ㈜한화/방산 이성규 전무

㈜한화가 협력사와 실질적 상생협력 방안을 강화한다.

㈜한화는 2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화학부문 옥경석 대표, 기계부문 김연철 대표, 방산부문 이성규 경영지원총괄 전무,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 체결 협력사는 149개사에 달한다.

행사는 공정거래 질서확립 및 상호 발전적 파트너십을 형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화는 현재 운영중인 상생펀드를 300억원 이상으로 증액할 계획이다. 협력사가 은행 대출시 금리를 할인받도록 돕는 금융지원제도다.

또한 기존 1차 협력사에 제공됐던 금융지원 혜택을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한다. 연말까지 협력사 대금 현금지급율도 10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협력사에 대한 기술·교육 지원도 강화한다. 협력사 취약 부문을 개선하는 ‘공정개선 프로그램’, 제조원가 및 품질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원가 관리 교육’ 등을 지원한다.

보성테크놀로지 홍기석 대표는 "협력사 입장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금융지원 혜택과 경영분야 온라인교육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다"며 "진심 어린 지원 속에 협력사들도 실질적인 생산능률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경석 한화 대표이사는 "협력사는 한화와 함께하는 가족"이라며 "경쟁유도형이 아닌 육성형 지원 정책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한화

사진제공=㈜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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