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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국채 3% 넘어…다우 1.74% 하락 마감

  • 송고 2018.04.25 07:26 | 수정 2018.04.25 07:26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뉴욕 빌딩숲ⓒEBN

뉴욕 빌딩숲ⓒEBN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가 4년여 만에 처음으로 3% 선을 상회하면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하락마감했다. 주요 대기업의 실적 전망에 대한 실망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2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4.56포인트(1.74%) 하락한 24,024.13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73포인트(1.34%) 내린 2634.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1.25포인트(1.70%) 하락한 7007.35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10년물 미 국채 금리 동향과 주요 기업 실적 등을 주시했다.

장 초반에는 국채금리가 소폭 반락하고, 기업 실적 개선도 부각되면서 주가는 올랐다. 다우지수는 장 초반 131포인트가량 상승하기도 했다.

주요 지수는 하지만 10년 국채 금리가 2014년 1월 이후 처음으로 3%를 넘어선 이후 반락하기 시작했고, 이후 급락세를 지속했다.

10년 국채 금리는 3% 상향 돌파 이후 2.9%대 후반으로 후퇴했지만, 핵심 저항선을 뚫어낸 데 따른 부담감이 증시에 지속했다.

금리가 상승하면 기업의 이자 부담으로 기업 실적이 악화할 것이란 우려와 함께 증시에 투자된 자금이 높은 금리의 채권으로 이동할 것이란 전망도 확산된다.

실적 부진이나 향후 둔화 가능성에 더욱 주목한 점도 투심을 압박했다.

3M은 이날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50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팩트셋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연간 조정 EPS 전망치를 기존 10.20~10.70달러에서 10.20~10.55달러로 내려 잡는다고 밝혀 실망 매도를 촉발했다.

회사의 주가는 이날 장중 한때 9% 가까이 급락한 끝에 6.83% 내려 마감했다.

이밖에 전일 장 마감 이후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구글)도 이날 비용증가에 대한 우려가 부각하면서 4.8% 하락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이처럼 투자자들이 기업의 좋은 실적보다는 향후 실적 둔화 가능성에 더 주목하는 현상이 뚜렷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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