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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株, 실제 기업 이익 확대 확인하고 투자해야-NH證

  • 송고 2018.04.26 08:26 | 수정 2018.04.26 08:26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경협 산업, 초기 저마진·고비용일 가능성 커"

NH투자증권은 26일 남북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에 대해 실제 기업 이익 확대가 가시화된 후 투자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UN이 제공하는 지난 2016년 북한의 실질 GDP(국내총생산)는 149억 달러로 한국의 1.15%에 불과하다"며 "북한의 경제 성장에 따라 한국 기업들이 받을 실질적인 수혜를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개방 속도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한국 기업가치가 실제로 개선될 수 있을지를 투자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오 연구원은 "남북 경협 관련주에 투자하고자 할 경우 장단기로 전략을 구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단기로는 정치 테마주와 유사하게 이슈, 테마로 접근할 것을 권했다. 주가는 기대감만을 선반영한다는 것이다.

이어 "장기로는 확대되는 투자 비용 대비 실제 기업 이익 증가 가능성을 감안해야 한다"며 "새로운 수요처, 신시장에 대한 기대와는 별도로 경협 산업은 상징적, 도의적인 이유로 초기 저마진, 고비용 투자 산업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오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업종별로 장기적인 수혜를 생각해 볼 수는 있다"면서도 "다만, 장기적인 투자 관점, 남북 경협의 구체화 여부, 실제 기업 이익 창출 여부에 대해서는 재차 판단이 필요하다. 남북 경협 관련주의 경우 실제 기업이익 확대 효과가 가시화된 뒤 본격적인 투자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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