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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Q 반도체 영업익 11조5500억 '사상 최대'

  • 송고 2018.04.26 08:55 | 수정 2018.04.26 10:04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고용량 솔루션 제품·서버 D램 수요 강세…"2분기도 견조"

파운드리 HPC향 제품 수요 지속…올해 매출 100억 달러 예상

삼성전자는 1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매출 20조7800억원, 영업이익 11조550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메모리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서버 중심의 수요 강세로 시황 호조세가 이어졌다.

낸드는 모바일용 수요가 둔화됐지만, 클라우드 인프라 확대에 따른 고용량 솔루션 제품들의 수요가 견조했다. 삼성전자는 64단 3D V낸드의 안정적 공급을 바탕으로 고용량 고부가 솔루션 판매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D램의 경우 삼성전자는 11라인의 생산 제품 전환으로 전분기 대비 D램 출하량은 감소했지만 32GB이상 고용량 서버 D램과 저전력 LPDDR4X 기반의 uMCP, HBM2 등 고부가 제품 시장에 집중해 실적을 개선했다.

오는 2분기에도 메모리사업은 서버 수요 강세와 모바일 시장 수요 회복으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

낸드는 가격 안정화에 따라 고용량 스토리지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됐다.

D램은 데이터센서 서버 수요가 미국에서 중국 시장으로 확대되고 스마트폰용 탑재 용량도 증가해 꾸준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64단 V낸드 양산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고성능·고용량 등 차별화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차세대 제품의 적기 개발에 주력해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스템LSI 사업은 1분기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모바일 프로세서, 이미지센서 등 주요 부품의 공급 증가로 실적이 증가했다.

다만 2분기는 전분기 대비 프리미엄 스마트폰용 부품의 수요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여 실적도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올해 전체로는 3단 적층 이미지센서 도입이 확산되고, 모바일 프로세서 공급이 확대되며 IoT, AR, 전장 등 다양한 응용처별 솔루션이 준비되면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

파운드리 사업은 1분기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모바일용 부품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칩 주문 증가로 실적이 성장했다.

2분기에도 HPC향 반도체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모바일 10나노 공정 신규 제품의 공급 확대로 실적 증가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올해는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7나노 EUV 공정 적용 제품을 하반기에 시험 양산하는 등 기술 리더십과 고객 다변화를 통해 지속 성장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파운드리 사업은 100억달러 이상 매출을 기록하면서 업계에서 2위 자리를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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