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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분기 실적 새 역사 썼다…영업익 15조6400억

  • 송고 2018.04.26 09:08 | 수정 2018.04.26 09:14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반도체·메모리 시황 호조 지속…시스템LSI 실적 개선

올 2분기, 1분기 대비 실적 어려움 예상

삼성전자 1분기 실적이 반도체·메모리 시황 호조에 힘입어 시장의 예장을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실현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 1분기 실적이 매출 60조5600억원, 영업이익 15조64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분기에는 메모리 시황 호조 지속과 무선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20%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영업이익은 5.74조원이 늘었으며 영업이익율도 6.2% 상승한 25.8%를 기록했다.

부품 사업은 메모리 사업이 서버 수요 강세 등 양호한 시황이 지속된 가운데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시스템LSI 판매 확대와 파운드리 사업의 가상화폐 채굴칩 수요 증가로 반도체 부문 실적이 증가했다. 다만 플렉시블 OLED 거래선 수요 감소와 LCD 경쟁 심화로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이 떨어졌다.

세트 사업은 무선의 경우 갤럭시 S9 조기 출시와 갤럭시 S8 등 기존제품의 견조한 판매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CE 부문은 프리미엄 TV 제품 판매는 확대됐지만 중저가 TV 라인업 축소 등의 재편 작업과 생활가전의 수익성 둔화로 실적이 하락했다.

달러 대비 원화의 강세로 인해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약 0.6조원 수준의 부정적 환영향이 발생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는 메모리 실적 견조세는 유지되겠지만 디스플레이 약세 지속, 무선 사업의 수익성 하락으로 1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부품 사업은 반도체의 경우 메모리 수요 견조세는 지속되지만, 시스템LSI와 파운드리에서 스마트폰 부품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 감소 가능성이 있다. 또 디스플레이의 경우 OLED는 수익 확보에 중점을 두고 LCD는 원가 절감에 노력할 방침이다.

세트 사업은 무선의 경우 고가 수요정체에 따른 플래그십 판매둔화 와 마케팅 비용증가로 수익성은 하락할 전망이다.

CE 부문은 QLED TV 중심으로 신모델 판매가 확대되고 에어컨 성수기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실적은 OLED 패널 공급 증가와 D램 수요 견조세 지속 등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상반기 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트 사업은 프리미엄 제품 수요 정체와 경쟁심화 등 실적 리스크가 있으나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 유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중장기적으로 AI·전장·5G 등 IT 산업 변화에 따라 부품사업의 신규 수요 창출과 다양한 기기 간 연결을 통한 세트 사업 기회 확대가 전망된다"며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고 AI·5G 등의 분야에서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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