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감일지구 첫 민간분양 아파트, 대우·포스코건설 등과 협력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27일 경기 하남 감일지구 첫 민간분양 아파트 하남 포웰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남 포웰시티는 국내 메이저 4개 건설사(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태영건설)가 감일지구 3개블록(B6·C2·C3)에 컨소시엄으로 공급하는 단지이다.
지하 4층에서 지상 30층 24개동 총 2603세대 규모다. 블록별로 B6블록 6개동 932세대, C2블록 9개동 881세대, C3블록 9개동 790세대로 구성된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기준 73㎡~152㎡로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B6블록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C2·C3블록은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하남 감일지구는 강남~송파, 미사~감일~위례를 잇는 수도권 동남부권 신주거벨트 중심지로 최근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곳이다.
하남 포웰시티 행정구역은 하남시로 돼 있지만 직선거리상 사업지에서 송파구청과 약 5km, 강남역까지 약 12km에 불과하다(C2블록 기준). 송파까지는 10분대, 강남까지는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반경 1km 내 위치해 있다. 감일지구 바로 앞에 서하남 IC가 있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 시 서울 및 기타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하남 감일지구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택지개발지구는 계획적인 도시 개발에 따라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고 주거만족도가 높다.
단지 반경 1km 이내 하나로마트·송파소방서·캐슬렉스 골프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롯데월드타워·롯데마트·롯데시네마 등 대형 상업시설도 차량으로 2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청덕여고 등 교육시설이 포진돼 있으며 도보권 내 초·중·고 교육시설이 개교 예정이다.
하남시 지역 개발에 따라 교통망 확보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입지적 가치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송파 위례지구 북측도로가 오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도로를 통해 남측으로는 위례신도시, 서측으로는 천마산 터널을 통해 올림픽공원 방향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2019년에는 감일~초이 광역도로도 개통 예정이다. 이 도로는 교통수요 증가에 따라 서울시
동북부 지역과 경기도를 연결한다. 강동구 상일동~하남시 시계 구간 왕복 6차선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하남 포웰시티의 분양일정은 오는 5월 2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순위 청약접수는 3일, 2순위는 4일 실시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1일, 당첨자 계약일은 23~25일, 28~29일까지이다.
견본주택은 오는 27일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422-9에 연다. 입주는 B6블록 2020년 11월, C2블록 2021년 2월, C3블록 2021년 3월 예정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